Lullabot
Lullabot은 Dropbox Paper를 가상 오피스 공간으로 사용하며 웹 디자인 비즈니스를 운영합니다.
Lullabot이라는 이름은 못 들어봤다고 해도 이들의 클라이언트 이름은 아마 들어봤을 겁니다.
Lullabot의 웹 디자인 및 개발 분야 전문성을 높게 사 이들에게 작업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로는General Electric, NBC, Harvard University, Grammy Awards 등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명성에 비해 Lullabot의 이름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습니다. Lullabot은 사무실 없이 55명의 직원 모두가 미국 곳곳에서 원격으로 근무합니다. 그래도 업무만큼은 제대로 처리하죠. 미디어 기업 MSNBC는 Lullabot에 의뢰해 웹사이트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했는데요, 이곳의 편집국장은 "선임팀이 경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런 극찬은 흔치 않다"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소규모 원격 팀은 어떻게 Syfy.com처럼 멀티미디어로 가득한 사이트를 모든 플랫폼과 장치에서 호환되도록 구축할까요?
CEO 겸 공동 창업주 Matt Westgate는 "모든 것은 직원들로부터 시작된다. 우리 회사는 다르다. 본사가 없기 때문에 직원들이 어디에 거주하든 열정이 가득하고 유능하며 겸손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을 꾸릴 수 있다. 우리는 분산 근무가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방면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Lullabot의 가상 사무실 공간
하지만 이러한 업무 스타일에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Westgate는 사무실 복도에서 대화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소통 능력이 더 뛰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Lullabot은 Dropbox Paper를 사용하죠.
"Lullabot은 말 그대로 Dropbox Paper상에서 운영됩니다. Dropbox Paper는 우리에게 단순한 도구가 아닙니다. 협업의 장벽을 제거해주는 조직 문화의 상징이죠."
—Lullabot CEO 겸 공동 창업주, Matt Westgate
Dropbox Paper는 Lullabot의 가상 사무실 공간 역할을 합니다. COO Seth Brown은 "댓글을 달고, 누가 문서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중요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 측면에서 다른 어떤 콘텐츠 관리 시스템도 Dropbox Paper에 비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Dropbox Paper는 업무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선임 UX 디자이너 Marissa Epstein은 "이 부분은 볼드체로 강조하고, 저 부분은 색으로 강조하고, 유용한 의견을 제시하며 업무를 진행한다. 가끔씩 재미있는 댓글로 팀원들과 웃음을 나누기도 한다. 그래서 업무가 즐거워진다"고 말합니다.
교차 기능적 제작 과정
물론 웃긴 이모티콘만으로 업무가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Lullabot의 프로젝트는 클라이언트 제안 요청서(RFP)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안 요청서 작업은 클라이언트별로 다르게 제작해야 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문서가 길어지고 많은 관계자가 관여해야 합니다. Lullabot은 기본적으로 Dropbox Paper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Dropbox Paper가 자동으로 위키를 생성하고, 문서에서 업무를 배정할 수 있어 제작 과정이 훨씬 수월하다"고 Brown은 말합니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하고 나면 사용자 연구팀이 Lullabot이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을 잘 반영했는지 확인합니다. 연구원, 디자이너, 개발자가 함께 Dropbox Paper에서 사용자 인터뷰 내용, InVision 파일, 웹 아키텍처 도식, 코드를 검토하며 방향을 정하고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죠.
"Dropbox Paper의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상징합니다. 정말 단순하죠. 그래서 중요한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Dropbox Paper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Lullabot 선임 UX 디자이너, Maggie Griner
Lullabot의 직원들만 Dropbox Paper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Jared Ponchot은 "내가 Dropbox Paper를 좋아하는 이유는 클라이언트 온보딩이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초대 링크를 보내기만 하면 되고, 사용하면 할수록 새로운 활용법을 발견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들의 반응도 좋다. 정말 직관적이라고 좋아한다. 우리가 사용한 다른 어떤 도구보다도 반응이 좋다"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사안에 집중
Dropbox Paper의 목적은 Lullabot가 인재와 전문성을 활용해 최상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Dropbox Paper는 InVision 파일에서부터 GitHub 이슈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는 중심 업무 공간입니다. 또한, Slack 통합 기능 덕분에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업무가 더 수월해졌죠.
선임 개발자 Chris Albrecht는 "Dropbox Paper를 사용하면 다른 앱을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 어떤 작업을 하든 정신은 대화에 집중하고, 손가락은 키보드에 집중할 수 있다. 문맥 전환을 줄이는 기능은 값어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라고 말합니다.
Griner는 PDF를 사용해 진행했던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Dropbox Paper를 사용할 때보다 약 25%의 추가 작업이 필요했다고 추정합니다. 다른 팀원들도 Dropbox Paper가 매주 수 시간을 절약해준다고 말하죠.
Ponchot는 "확실히 시간이 절약된다. 하지만 그 효과는 시간 절약에만 그치지 않는다. Dropbox Paper는 협업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았다. 처음에는 메모장 역할을 하다가 중요한 내용이 점점 추가되며 공식 문서 역할을 한다. 모두가 찾아가는 중심 공간이다"라고 말합니다.